병목현상 몸살 앓던 보은대교, 2→4차로 확장한다

  • 뉴시스
  • 입력 2023년 10월 25일 1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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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억 투입…내년 하반기 개통 목표

병목현상으로 상습 정체돼 온 보은대교가 4차로로 확장된다.

25일 충북 보은군에 따르면 충북도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비 4억6500만원을 포함한 8억4600만원을 투입하는 보은대교 확장사업이 추진된다.

대교의 인도를 이용해 기존 2차로를 4차로로 넓혀 병목현상을 해결하는 게 목적이다. 목표 개통 시기는 내년 하반기다.

군은 확장을 위한 안전성 검사를 완료한 뒤 현재 차로폭 3.2~3.5m를 기준으로 실시 설계 중이다. 보은대교 폭은 16m다.

보은읍 삼산리, 죽전리와 이평리를 연결하는 이 다리는 스포츠대회, 신규 아파트 단지 조성으로 교통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일 평균 이동 차량은 400대에 달한다.

대교 진입도로는 4차로인 반면 대교는 2차로여서 병목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향후 보은교 확장, 죽전지구 개발사업 등 여건 변화로 교통량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주민들의 확장 요구가 있었다.

군 관계자는 “보은대교 확장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지역 주민들의 기초적인 정주 여건 개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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