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비엔날레, 한 달만에 41만명 찾아

  • 동아일보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개막 한 달을 넘기면서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0일 광주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디자인을 만나다’를 주제로 11월 7일까지 비엔날레전시관을 비롯해 광주·전남 11곳에서 본전시, 특별전, 연계·기념전 등 디자인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62일 동안 열리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누적 관람객 수는 9일 41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목표 관람객 45만 명의 90%를 웃도는 것이다. 디자이너인 관람객 A 씨(28)는 “매년 방문했는데 올해가 가장 다채로웠다”고 말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인기 요인은 예술과 차별화된 다양한 디자인 콘텐츠가 꼽힌다. 올해 행사에는 50여 개국의 195개 기업, 국내외 디자이너 855명이 참여해 2718점에 이르는 다양한 전시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볼거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및 즐길 거리도 관람객들의 공감과 흥미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경제적 성과도 거두고 있다. 지난달 1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는 미국, 호주, 일본 등 13개국 해외 바이어들이 참가해 855만 달러의 수출 계약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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