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는 12일 영산강과 인접한 연제동 북구종합운동장 제3야구장에서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착공식을 연다고 9일 밝혔다.
파크골프는 공원 등지에서 채 하나만 있으면 골프의 재미를 즐길 수 있고 신체에 큰 부담도 없는 생활체육이다. 최근에는 노인, 여성 등에게 각광을 받으며 동호인도 늘고 있지만 북구에는 파크골프 인프라가 부족했다.
이에 북구는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협의해 북구종합운동장 내 유휴부지(2만1296㎡)를 파크골프장 조성 부지로 활용하기로 했다. 북구파크골프장은 체육진흥시설지원사업에 따른 시비 보조금 등 사업비 13억 원을 들여 총 길이 1222m, 18홀 규모로 조성된다. 화장실, 관리사무실 등 부대 시설도 지어진다. 다음 달 안으로 준공할 예정이다. 북구는 파크골프장 조성을 통해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