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까지 전국 곳곳 비·안개…오후부터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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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9월 27일 17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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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 IC 부근 하행선이 귀성 차량 증가로 인해 정체를 빚고 있다. 2023.9.27/뉴스1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 IC 부근 하행선이 귀성 차량 증가로 인해 정체를 빚고 있다. 2023.9.27/뉴스1
추석을 맞아 귀성 행렬이 시작된 27일 오후에는 경기 남부와 강원·충청·경북 내륙에 적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다. 추적추적 빗줄기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8일에도 이어지겠다. 28일 오전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오후에는 비구름과 안개가 걷히며 날씨가 맑겠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까지 서울 10.5㎜(강남)를 비롯해 여주 19.5㎜, 강릉 18.0㎜, 양양 17.3㎜ 등 비가 내렸다. 대부분 지역에 비가 그쳤고, 서울(강동)과 제천, 영양, 화천, 원주 등 일부 내륙 지역에만 시간당 1㎜ 내외의 적은 비만 추적추적 내리고 있다.

가을비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28일 오전 0~6시까지, 충청과 전라권, 제주에는 오전 6~9시까지 내리겠다. 그밖의 지역은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도로가 미끄럽겠다. 아울러 강원 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그밖의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귀성길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5~29도로 평년(아침 11~18도, 낮 23~26도)보다 다소 따뜻하겠다.

개천절이자 추석 명절 마지막 날인 10월3일까지 달의 인력이 강해 해수면 높이가 높겠다.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 해안은 저지대 침수 가능성에 유의해야겠다.

28일 월출은 독도에서 오후 5시35분 시작하겠고, 가장 높이 뜨는 ‘남중’은 독도 기준 오후 11시26분이다. 서울의 남중 시각은 오후 11시46분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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