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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성묘객 ‘진드기’ 주의보…“긴 옷 입고 기피제 쓰세요”
뉴스1
입력
2023-09-25 06:04
2023년 9월 25일 06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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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공)
추석을 맞아 성묘 등 야외 활동을 할 때는 진드기를 조심하고, 음식은 위생적으로 조리·보관해야 한다. 또 긴 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할 때는 출발 전 해당 국가의 감염병 유행 정보와 예방수칙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감염병 예방으로 건강한 추석나기 카드뉴스’를 제작해 서울시 홈페이지·블로그, 감염병연구센터 홈페이지 등에 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성묘 등 야외 활동 시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렸을 때 혈액을 통해 감염되는 급성 열성 바이러스 질환인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 진드기에 기생하는 균 감염에 의한 발열성 질환인 ‘쯔쯔가무시증’은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증상이 심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지난 18일 경남 진주에서 사망자가 보고된 SFTS는 아직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므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은 △긴 옷 착용하기 △기피제 사용하기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 이용하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귀가 즉시 목욕하고 입었던 옷 세탁하기 등이다.
진드기에 물린 것을 확인했다면 진드기 일부가 피부에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무리하게 당기지 말고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드기를 제거해야 한다.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울 경우 진드기제거법에 따라 제거하고 소독하도록 한다.
식중독은 음식을 위생적으로 조리·보관·섭취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다. 음식을 조리하기 전, 화장실 사용 후에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는다. 생선·고기·채소 도마는 따로 사용하고 조리 후 소독한다.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고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에 섭취한다. 특히 어패류는 85도 1분 이상 조리하는 것이 좋다.
음식을 포장해 이동할 때는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하여 10도 이하가 되도록 유지한다. 음식은 냉장·냉동보관하고, 먹을 만큼만 재가열해 섭취한다.
올해는 8월 말까지 식중독 원인균 중 하나인 살모넬라균감염증 발생이 2018~2022년 동기간 평균 1586명 대비 36.5% 증가한 2165건으로 신고돼 주의가 필요하다.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이 밀집한 상황에서는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감염병에 감염될 수 있는다. 기침 예절과 올바른 손씻기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하루 최소 3회, 매회 10분 이상 맞통풍이 이루어지도록 자주 환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침, 재채기를 할 때는 옷 소매 안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한다. 손으로 가리게 되면 손에 묻어있던 병균이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동안 다소 신고 건수가 감소했던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감염병이 증가세에 있는 만큼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 등 중증화 가능성이 큰 고위험군은 감염예방을 위해 예방접종하는 것이 좋다.
긴 연휴 간 해외여행을 할 때는 출발 전 해당 국가의 감염병 유행 정보와 예방 수칙을 확인하고 여행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해외 감염병 유행 정보는 질병관리청 ‘해외감염병NOW’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해외여행 시에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완전히 익힌 음식 먹기, 제품화된 물 마시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기 △동물 접촉 피하기 등에 유의해야 한다.
귀국 후 발열, 기침 등 감염병 증상 의심 시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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