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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층간소음 때문에”…흉기 들고 윗집 찾아간 20대女 구속
뉴시스
업데이트
2023-08-11 10:32
2023년 8월 11일 10시 32분
입력
2023-08-11 10:32
2023년 8월 11일 1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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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에 4차례 찾아가 위협 가해
층간소음을 주장하며 수차례 윗집에 찾아가 흉기로 현관문을 내리치고 주민을 협박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지난 10일 특수협박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29)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5일부터 최근까지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빌라에서 윗집을 4차례 찾아가 흉기로 현관문을 내리치는 등 이웃 주민인 60대 여성 B씨를 협박한 혐의 등을 받는다.
B씨의 딸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관문 인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의 범행 장면이 담긴 영상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에는 새벽 시간에 A씨가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칼날을 갈거나 계단에 앉아 피해자를 기다리는 모습 등이 담겼다고 한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층간소음으로 힘들어 윗집에 찾아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시끄럽게 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라고 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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