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초 김응현 기리는 ‘서예대전’ 열린다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7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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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 대회… 8월 18일까지 접수

지난해 여초서예대전이 열리고 있는 모습. 인제군문화재단 제공
지난해 여초서예대전이 열리고 있는 모습. 인제군문화재단 제공
‘2023 여초서예대전’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여초서예대전은 한국의 서예 대가인 여초(如初) 김응현(1927~2007) 선생의 서법 정신을 기리고, 서예 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열리는 대회. 서예 연구단체 동방연서회와 동아일보사가 1961년 개최한 ‘전국 남녀 초중고등학교 학생휘호대회’가 시초인 이 대회는 그동안 다수의 서예 명인을 배출했다.

동아일보사와 인제군문화재단이 함께 개최하는 ‘2023 여초서예대전’은 9월 2일(토) 오전 10시 강원 인제군 인제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제9회 여초전국휘호대회(20세 이상 성인부, 70세 이상 기로부)와 제46회 전국학생휘호대회(초등부, 중고등부)로 나뉜다. △한글 △한문 △전각 △문인화 부문에 참가할 수 있으며 제9회 여초전국휘호대회의 경우 올해부터 ‘순수 캘리’가 신설됐다. 제46회 학생휘호대회의 경우 사전 온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이 진행된다.

제9회 여초전국휘호대회의 성인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기로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주어진다. 제46회 전국학생휘호대회의 중고등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초등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 원이 수여된다.

접수는 8월 18일(금)까지 홈페이지(www.yeochoseoye.kr)를 통해 할 수 있다. 기로부는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대회 현장에서 참가비와 동일한 가치의 기념품의 제공될 예정이다. 문의는 이메일(yeocho-donga@naver.com) 또는 전화 02-361-1414

이선행 기자 opusno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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