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장애인 단체 만나 “최중증 발달장애 돌봄 확대”

  • 뉴시스
  • 입력 2023년 7월 7일 16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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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단체 간담회…"활동·의료지원 강화"
"장애인 지원 위해 적극적 재정 투자 필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내년 예산안 편성 시 장애인 활동·의료지원을 강화하고 최중증 발달장애인 1대 1 돌봄 체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장애인단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우리 사회의 가장 어려운 취약계층인 장애인에 대한 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 투자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내년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실제 정책 수요자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을 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영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상임대표, 손영호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정부의 장애인 제도 정비 및 관련 예산 확대 노력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세밀한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전달했다. 실제 65세 이상 장애인 비중은 2011년 38.0%에서 2022년 52.8%로 11년 사이 14.8%포인트(p) 늘었다.

또 참석자들은 고령 장애인에 대한 활동 지원 강화와 장애 친화 검진 기관 등 건강권 예산 확대 등도 건의했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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