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신계리 아파트 8층서 가스누출 추정 폭발…20대 거주자 전신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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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6월 13일 0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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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목천읍 신계리 한 아파트에서 가스누출 추정 폭발 사고가 났다.(충남소방본부 제공)/뉴스1
충남 천안시 목천읍 신계리 한 아파트에서 가스누출 추정 폭발 사고가 났다.(충남소방본부 제공)/뉴스1
충남 천안시 한 아파트에서 가스누출로 추정되는 폭발사고가 발생해 거주자 1명이 중상을 입었다. 현장엔 국과수(국립과학수사연구원)가 투입돼 감식을 벌이고 있다.

13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2분께 목천읍 신계리 한 12층 규모 아파트 8층에서 폭발음 소리가 들렸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10분 만에 거주자 A씨(24·남성)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전신에 1∼2도 화상을 입은 상태였다.

사고 당시 아파트 해당 호실엔 A씨만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폭발은 아파트 해당 호실 내부의 베란다 창 등을 파손하고 화재로 크게 번지지는 않았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누출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국과수를 투입해 합동 감식을 벌이고 있다.

(천안=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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