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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손님인 척…금은방서 귀금속 찬 뒤 달아난 10대 2명 검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3-06-02 16:25
2023년 6월 2일 16시 25분
입력
2023-06-02 16:12
2023년 6월 2일 16시 12분
김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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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금은방에서 약 1000만원 가량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구리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10대 A군과 B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1일 오후 4시 15분경 구리시의 한 금은방에서 시가 약 1000만원 상당의 목걸이와 금반지 등 귀금속을 착용해보는 척 하다가 그대로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들 중 한 명은 금은방 밖에서 망을 보고 다른 한 명은 손님인 척 들어가 금팔찌와 금목걸이 등을 훔쳤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지문을 채취했으나 이들이 미성년자라서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이들이 타고 간 차량을 확인해 범행 한시간여만에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과 B군은 타지역 소재 학교 학생으로 동종 전과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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