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등 3개 기관, 올해도 어린이 교통안전 위한 ‘멈춤 캠페인’ 시행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5월 8일 10시 59분


도로교통공단, SK가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설치한 어린이통학버스 안심정류장에서 어린이들이 승차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제공
도로교통공단, SK가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설치한 어린이통학버스 안심정류장에서 어린이들이 승차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제공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은 2023년에도 SK가스(대표이사 윤병석) 및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멈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도로교통공단은 △도로교통법 제51조(어린이통학버스 특별보호)에 따라 통학버스 정차시 주변 차량은 일시 정지해야 하는 규정을 지키자는 취지의 ‘운전자 멈춤’ △운전자뿐 아니라 어린이도 통학버스에서 하차 후 차량이 출발할 때까지 제자리에서 기다리자는 ‘어린이 멈춤’ △미세먼지 저감과 어린이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 LPG 차량으로 전환하자는 ‘미세먼지 멈춤’ 등의 실현을 위해 SK가스,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상호 협력하고 있다.

세 기관은 ‘멈춤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어린이통학버스 안심정류장을 조성했다. 올해는 범위를 확대해 상반기 내로 전국 13개 아파트 단지에 안심정류장을 조성할 계획으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조성되는 안심정류장은 총 30곳이다.

도로교통공단은 ‘멈춤 캠페인’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4월 27일 강원 원주시 소재 아파트 단지 내에 어린이통학버스 안심정류장 설치와 더불어 ‘내가 늘 지켜요’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공단은 단지 내 ‘원주 문막부영사랑으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는 어린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운전수칙을 안내했다.

도로교통공단 이주민 이사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운전자와 어린이들은 물론, 전 국민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도로교통안전 전문기관으로서 SK가스,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하는 ‘멈춤 캠페인’을 비롯해 어린이 교통안전을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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