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포츠클라이밍센터’ 개장
모든 스포츠클라이밍 종목 즐겨
주 2∼3회 강습 프로그램도 운영 계획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전국 최대 규모의 인공 암벽장인 ‘강남스포츠클라이밍센터’를 지난달 개장했다.
대치유수지체육공원 내에 위치한 암벽장은 국제경기가 가능한 폭 40m, 높이 18m의 규모로 스포츠클라이밍 경기 종목인 △스피드(두 명의 선수가 동시에 15m 높이의 벽을 오르며 소요 시간을 겨루는 종목) △리드(6분 동안 15m 높이의 벽을 얼마나 높이 오르는지 겨루는 종목) △볼더링(4분 동안 다양한 난도의 루트로 구성된 4∼5m의 벽을 얼마나 많은 루트를 이용해 오르는지 겨루는 종목)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암벽장은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SFC) 정회원 단체인 대한산악연맹이 운영한다. 화요일∼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되고, 1회 이용권으로 2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요금은 평일 3000원, 주말 4000원이다. 구는 앞으로 다양한 계층과 수준을 고려한 주 2∼3회 강습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
조 구청장은 “강남스포츠클라이밍센터는 탁 트인 야외에 조성된 암벽장”이라면서 “앞으로도 구민들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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