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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방사 앞둔 황새 부부 ‘대청이·호반이’ 새끼 4마리 부화
뉴스1
업데이트
2023-04-25 15:20
2023년 4월 25일 15시 20분
입력
2023-04-25 15:19
2023년 4월 25일 15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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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야생방사장에서 태어난 황새 ‘대청이’와 ‘호반이’ 부부의 새끼들. 청주시 제공 2023.4.25 뉴스1
충북 청주시 최초로 야생 방사를 앞둔 황새 부부인 ‘대청이’와 ‘호반이’의 새끼가 부화했다.
25일 청주시에 따르면 상당구 문의면 황새 단계적 야생방사장에서 올해 하반기 야생 방사 예정인 ‘대청이’와 ‘호반이’ 부부가 산란한 알 4개가 모두 부화했다.
이 황새 부부는 2011년 태어나 문화재청의 황새 전국방사 사업을 통해 지난해 9월 예산황새공원에서 이송돼 청주시에 둥지를 틀었다.
방사장에서 단계적 적응을 마친 뒤 올해 하반기 대청호반에 터를 잡고 살아갈 예정이다.
천연기념물인 황새는 우리나라 각지에서 흔히 번식하던 텃새다.
1971년 음성군 생극면에서 번식하던 황새 수컷이 죽고, 함께 살던 암컷도 1994년 9월 죽으면서 우리나라에서 자취를 감췄다.
시 관계자는 “예로부터 길조로 여겨지던 황새가 청주에 둥지를 틀고 새끼가 태어난 것은 매우 좋은 징조”라며 “하반기 야생방사에도 성공해 청주 하늘에 황새가 날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황새가족을 돌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육추 기간 극도로 예민한 황새의 성격으로 방사장 근접 촬영은 자제해달라”고 했다.
(청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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