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폭탄, 비에 씻길까…중부 화요일 비 소식

  • 뉴스1

서울시 관계자들이 15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 광장에서 세종대왕 동상을 세척하고 있다. 2023.4.15. 뉴스1
서울시 관계자들이 15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 광장에서 세종대왕 동상을 세척하고 있다. 2023.4.15. 뉴스1
이번주에는 금요일인 21일까지 곳에 따라 비가 오다 그치기를 반복하겠다.

일요일인 16일에는 수도권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화요일인 18일에는 중부 지방과 전북·경북에, 목요일에는 제주도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수요일인 19일 전후부터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 목요일인 20일에는 일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7도까지 올라가겠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수도권 등 중부 지방과 충북·경북 북부에 비가 내린다.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낮 최고기온은 14~19도로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 영향으로 전날(15일)보다 2~4도 떨어지겠다. 평년(아침 최저 5~11도, 낮 최고 17~22도)보다도 기온이 1~3도 낮겠다.

월요일인 17일에는 고기압 영향으로 대체로 맑다가 중부 지방부터 차차 다시 흐려지겠다.

화요일인 18일에는 기압골 영향으로 중부 지방과 전북, 경북권에서 비가 오겠다.

기온은 1~3도 상승해 아침 기온이 3~13도, 낮 기온은 15~22도로 예보됐다.

수요일인 19일부터는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목요일인 20일에는 제주 인근에 기압골이 위치하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수 예상 지역은 제주로 예보됐으나 기압 배치 등에 따라 남해안 일부 지역에서도 비가 내릴 수 있다.

아침 기온은 9~15도, 낮 기온은 27도로 예보됐다. 중부 내륙의 경우 비가 오지 않는 가운데 기온이 올라가면서 후텁지근할 수 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발원한 황사가 전날 늦은 밤부터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영향을 미치다 이날 전국으로 확대됐다.

18일 비가 내리면 황사를 포함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낮아질 수 있으나 강수량과 비 내리는 범위에 따라 효과가 미미할 수 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