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주머니에서 돈 없어졌다” 39년 함께 한 아내 살해한 70대 ‘중형’
뉴스1
업데이트
2023-04-11 15:14
2023년 4월 11일 15시 14분
입력
2023-04-11 15:13
2023년 4월 11일 15시 13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광주 고등법원./뉴스1 DB
‘주머니에서 돈이 없어졌다’며 39년을 함께 살아 온 아내를 둔기로 잔혹하게 살해한 7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형사2-3부(재판장 박성윤)는 11일 살인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8년형을 선고받은 A씨(76)의 항소를 기각했다.
A씨는 지난해 6월24일 오전 8시39분쯤 주거지인 전남 목포시 한 아파트에서 아내 B씨(사망 당시 74세·여)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39년 가까이 함께 살아온 부부였다.
당시 A씨는 주먹과 발로 B씨를 수차례 가격해 넘어뜨린 뒤 각종 둔기류로 얼굴과 가슴 등 온몸을 내려쳤다.
A씨는 현관문 밖으로 도망가는 B씨를 뒤쫓아가 무차별 폭행했다. 도움 요청을 받은 이웃은 두려움에 집 안으로의 피신을 도울 수 없었고, 결국 이사 중이었던 다른 이웃집으로 피신한 B씨는 119에 의해 겨우 병원으로 옮겨졌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진 지 3시간 만에 숨을 거뒀고 A씨는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만취한 A씨는 자신의 바지 호주머니 속에 넣어둔 90만원을 찾지 못하자 아내가 돈을 꺼내갔다고 생각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1심과 2심 재판 과정에서 “흉기를 이용해 폭행한 적이 없고, 살인의 고의도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부검 결과 B씨는 교통사고에 버금가는 다발성 손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흉기로 피해자를 무차별적이고, 반복적으로 때렸다. 피해자는 교통사고를 당한 사람에게서나 확인될 정도의 신체 손상을 입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결국 사망했다”고 판시했다.
특히 “범행 수법이 잔혹하다. 피해자가 사망 직전까지 받았을 극심한 두려움과 신체적 고통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범행의 죄질이 지극히 나쁘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은 별다른 반성의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피고인이 장기간 사회로부터 격리된 상태에서 잘못을 참회하고 피해자에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항소심 재판부도 “흉기에서 피해자의 DNA가 검출되는 등 살해 고의가 인정된다”면서 “사소한 이유로 오랜 기간 살아온 배우자를 무차별 폭행해 사망하게 한 죄질이 나쁘다. 항소를 기각한다”고 말했다.
(광주=뉴스1)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李, 차기 총리에 한성숙 지명…20년 만의 여성 총리
2
엔비디아, ‘젠슨황 시구’ 잠실구장에 BBQ 치킨 113마리 주문
3
박보영, 투표용지 사태 ‘댓글 테러’에 “타격 없다”
4
주애, 김정은보다 앞서고 손으로 가리켜…北 후계서사 강화 의도
5
日사슴에 올라타려고 시도…“심각한 동물 학대”
6
오세훈의 첫 행사는 ‘한강’…“주택 31만 채 짓고, 세계 3위 도시 만든다”
7
장중 1560원 뚫은 환율…금융위기 이후 17년만에 최고
8
투표 못한 국민에 배상 가능성?… 최대 200만원 판결 전례
9
‘배드민턴 퀸’ 안세영, 일본 야마구치 꺾고 인니오픈 2연패…시즌 5승
10
“어떻게 갚나”…빚투족, 주담대 연7.3%·신용대출 6% 금리에 패닉
1
정성호 “부정선거 음모론-과격 시위에 단호히 대응할 것”
2
한동훈 “선관위 외부감사 받아야…감사원법 개정안 발의”
3
‘전국 재선거’ 주장 나선 장동혁…“사전투표 폐지 해야”
4
‘3선 성동구청장’ 내세운 정원오…정작 성동구는 ‘몰표’ 안 줬다
5
李, 차기 총리에 한성숙 지명…20년 만의 여성 총리
6
홍준표 “與 압승 못한 건 ‘공소취소 특검’ 때문…절묘한 균형 맞춘 국민 선택”
7
콩가루 산 뒤 냉면 ‘맛점’…李대통령 부부, 강동 전통시장 깜짝 방문
8
한동훈 “선관위 부실선거 끝장내야…李대통령에 기대할 것 없어”
9
李, 1년간 17만㎞·지구 4바퀴 돌아…2주 1번꼴 전통시장 찾아
10
6월 3일 잠실에서 본 광경…선관위 존재 이유를 묻다[청계천 옆 사진관]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李, 차기 총리에 한성숙 지명…20년 만의 여성 총리
2
엔비디아, ‘젠슨황 시구’ 잠실구장에 BBQ 치킨 113마리 주문
3
박보영, 투표용지 사태 ‘댓글 테러’에 “타격 없다”
4
주애, 김정은보다 앞서고 손으로 가리켜…北 후계서사 강화 의도
5
日사슴에 올라타려고 시도…“심각한 동물 학대”
6
오세훈의 첫 행사는 ‘한강’…“주택 31만 채 짓고, 세계 3위 도시 만든다”
7
장중 1560원 뚫은 환율…금융위기 이후 17년만에 최고
8
투표 못한 국민에 배상 가능성?… 최대 200만원 판결 전례
9
‘배드민턴 퀸’ 안세영, 일본 야마구치 꺾고 인니오픈 2연패…시즌 5승
10
“어떻게 갚나”…빚투족, 주담대 연7.3%·신용대출 6% 금리에 패닉
1
정성호 “부정선거 음모론-과격 시위에 단호히 대응할 것”
2
한동훈 “선관위 외부감사 받아야…감사원법 개정안 발의”
3
‘전국 재선거’ 주장 나선 장동혁…“사전투표 폐지 해야”
4
‘3선 성동구청장’ 내세운 정원오…정작 성동구는 ‘몰표’ 안 줬다
5
李, 차기 총리에 한성숙 지명…20년 만의 여성 총리
6
홍준표 “與 압승 못한 건 ‘공소취소 특검’ 때문…절묘한 균형 맞춘 국민 선택”
7
콩가루 산 뒤 냉면 ‘맛점’…李대통령 부부, 강동 전통시장 깜짝 방문
8
한동훈 “선관위 부실선거 끝장내야…李대통령에 기대할 것 없어”
9
李, 1년간 17만㎞·지구 4바퀴 돌아…2주 1번꼴 전통시장 찾아
10
6월 3일 잠실에서 본 광경…선관위 존재 이유를 묻다[청계천 옆 사진관]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김여정, 시진핑 방북 앞 “핵보유국 지위는 절대 불퇴의 한계선”
오세훈의 첫 행사는 ‘한강’…“주택 31만 채 짓고, 세계 3위 도시 만든다”
매불쇼 최욱 “탱크로 일베 밀어야”…이준석 “李대통령, 퇴출 선동해야”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