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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우·황대한·연지호 오늘 檢송치…‘청부 살인’으로 결론 나나
뉴스1
입력
2023-04-09 07:08
2023년 4월 9일 07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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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피의자 이경우(35)와 황대한(35), 연지호(29) 등 3명이 9일 검찰로 송치된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강도살인 혐의 등으로 구속된 이씨·황씨·연씨 등 3명을 이날 오후 2시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오후 11시46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암호화폐 투자 실패로 피해자에게 악감정을 느낀 재력가 부부 유모씨·황모씨가 이들에게 청부 살인을 의뢰했을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아 전날 오전 경기도 용인시 거주지에서 부부 중 아내 황씨를 체포했다.
앞서 5일 용인에서 체포된 남편 유씨는 7일 새벽 법원의 영장 발부로 구속됐다.
경찰은 40대인 유씨·황씨 부부가 이경우를 통해 황대한과 연지호가 피해자를 살해하도록 교사했을 가능성을 집중 수사하고 있다.
유씨 부부는 이씨에게 범행 착수금 명목으로 4000만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 직후 이경우를 만났고 그로부터 6000만원을 달라는 요구를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유씨 측은 ‘이경우에게 돈을 준 것은 범행 1년 6개월 전인 2021년 9월’이라며 단순히 ‘빌려준 돈’이라고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황씨·연씨 3명과 유씨 부부, 6일 강도 예비 혐의로 구속한 20대 이모씨까지 총 6명을 검거했다.
이중 이씨·황씨·연씨는 지난 5일 이름과 사진, 나이 등 신상이 공개됐다.
경찰은 9일 이들을 검찰에 송치한 후 사건 수사 현황 등을 언론에 설명할 예정이다.
검찰은 사건을 넘겨받으면 보완수사로 범행 배경과 동기 등 사건 전모를 규명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은 6일 형사3부 김수민 부장검사를 팀장으로 총 4명의 검사로 구성된 ‘강남 납치·살해 사건’ 전담수사팀을 꾸렸다.
검찰 관계자는 “전담수사팀은 현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과 더 긴밀히 협력해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구속사건이 송치되면 철저한 보완수사로 사건의 전모를 명확히 규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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