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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부모 평균 21.2세에 임신…18세 이하도 14.1%
뉴스1
입력
2023-04-03 12:07
2023년 4월 3일 12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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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청소년부모의 평균 연령은 22.5세, 임신 당시 평균 나이는 21.2세로 조사됐다. 10명 중 9명 이상이 출산을 스스로 결정했지만 임신을 원해서 한 비율은 41.3%로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부모 현황 및 아동양육비 지원 실증연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부모 모두 만 24세 이하인 청소년부부로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 지원 시범사업 대상자 402명이다.
평균 연령은 22.5세로 24세(27.4%) 23세(23.8%) 순이며, 20세 이하인 청소년부모 비중은 8.3%였다. 임신 당시 평균 나이는 21.2세, 첫 출산연령이 만18세 이하 미성년인 경우는 14.1%였다.
자녀수는 평균 1.4명이었다. 1명인 가구가 69.1%, 2명인 가구가 26.3%로 자녀수 1~2명인 가구가 대다수였다. 자녀의 평균연령은 1.8세다.
부모와 자녀 가구 72.6%, 조부모와 함께 사는 가구는 22.9%이다. 학력은 고졸이 64%, 전문대졸 17.3%, 중졸 17.0%, 대졸 이상 1.7% 순으로 나타났다.
임신 당시 부의 직업은 비정규직(아르바이트)이 34.5%로 가장 많았고, 모는 무직(30.7%)이 가장 많았다. 자녀 출산을 스스로 결정했다고 응답한 청소년부모는 96.1%였으나, 자녀 임신을 원해서 한 것이라는 응답은 그보다 적은 41.3%였다.
모의 68.3%가 산후우울감을 느낀 경험이 있으나, 의료기관 및 전문상담센터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경우는 9.9%에 불과했다.
청소년부모의 43.1%는 추가 자녀 계획이 없으며, 29.1%는 추가 자녀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부모의 79.7%가 ‘자녀 양육비의 부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성별이 여성인 경우(82.1%) 자녀가 많을수록 그 비중이 높았다. 청소년부모의 55.8%는 직접 자녀돌봄을 담당하고 있고, 보육시설(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비중은 37.8%였다.
특히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할 때 도와줄 사람이 없는 청소년부모는 24.7%였다. 도와줄 사람이 있는 경우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자녀의 (외)조부모 83.3%, 배우자 32.9%, 본인 또는 배우자의 형제·자매 24.7% 순이었다.
자녀가 혼자 있을 때 바라는 서비스 유형은 어린이집 야간보육 활성화 47.7%, 정부지원 아이돌봄 서비스 긴급돌봄 활성화38.3%, 식사제공서비스 4.4%, 자녀 등하원·등하교 서비스 4.1% 순이었다.
양육분담과 가사분담에 대한 청소년 부와 모 간에는 인식 차이가 컸다. 자녀양육을 주로 누가 담당하는지에 대해 모는 본인이 66.9%, 배우자가 22.2% 담당한다고 응답했다. 부는 본인이 39.5%, 배우자가 45.4% 담당한다고 응답했다.
가사노동을 주로 누가 담당하는지에 대해 모는 본인이 63.5%, 배우자가 25.1% 담당한다고 응답했고, 부는 본인이 42.5%, 배우자가 42.4% 담당한다고 응답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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