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바둑 훈수 두냐” 70대 동료 폭행해 숨지게 한 60대 택시기사

  • 뉴스1
  • 입력 2023년 3월 29일 1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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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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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훈수를 뒀다는 이유로 70대 노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A씨(60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8일 오후 4시께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의 한 상가 앞에서 B씨(70)의 얼굴 등을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바둑을 두는데 B씨가 훈수를 두자 격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모두 택시기사로 사건이 발생한 곳은 기사들이 모여 쉬는 장소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북=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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