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흩날리는 휴일 지나고 꽃샘추위 기습…전국 곳곳 한파주의보

  • 뉴스1
  • 입력 2023년 3월 26일 14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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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꽃샘추위가 찾아온 13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철길 숲에서 산책 나온 시민이 활짝 꽃망을 터뜨린 벚꽃을 촬영하고 있다.2023.3.13 뉴스1
전국적으로 꽃샘추위가 찾아온 13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철길 숲에서 산책 나온 시민이 활짝 꽃망을 터뜨린 벚꽃을 촬영하고 있다.2023.3.13 뉴스1
청명한 휴일이 지나고 27일부터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꽃샘추위가 불어닥칠 것으로 예보됐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남양주시는 14도, 양평군은 15.5도, 서울 중구는 13.8도 등으로 푸근하다.

하지만 기상청은 26일 경기 남양주·양평, 강원 횡성, 충북 괴산·영동·충주·제천·진천·음성, 전북 진안·무주·장수 등에 한파특보를 예고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부터 해당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

이날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다음날 아침 기온이 10도 가량 뚝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한파특보다.

다만 기상청은 “한파특보는 내일 해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기 광명·과천·부천·동두천·포천·고양·양주·의정부·성남·안양·구리·남양주·군포·의왕·하남·용인·이천·광주, 강원 횡성·원주·철원·화천·홍천(평지)·춘천·양구(평지)·인제(평지), 충북 청주·진천, 서울, 인천(옹진군 제외)에 건조주의보를 이날 오후 9시부터 발효한다.

(경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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