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가끔 구름 많고 남부 흐림. 제주 가끔 비…서울 5~17도, 부산 13~17도

  • 뉴스1
  • 입력 2023년 3월 24일 06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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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에 올 봄 첫 황사경보가 발령된 23일 오후 인천 연수구 해넘이공원에서 바라본 인천 도심일대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3.3.23 뉴스1
경기·인천에 올 봄 첫 황사경보가 발령된 23일 오후 인천 연수구 해넘이공원에서 바라본 인천 도심일대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3.3.23 뉴스1
금요일인 24일은 아침 기온이 최저 -1도로 쌀쌀하겠고 황사의 영향으로 대기질도 좋지 않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북부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이 같은 날씨를 보인다고 예보했다.

전날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이날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5~10도가량 낮아지겠다.

특히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 내륙의 아침 기온은 0도 내외까지 내려가 춥겠다.

서리 내리는 곳도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13도, 낮 최고기온은 9~18도로 전망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춘천 3도 △강릉 8도 △대전 4도 △대구 10도 △전주 5도 △광주 7도 △부산 13도 △제주 9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3도 △춘천 17도 △강릉 11도 △대전 17도 △대구 17도 △전주 17도 △광주 16도 △부산 17도 △제주 12도로 예상된다.

이날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황사도 관측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부산·대구·울산·경북·제주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으로 나타나겠다.

다만 수도권·충청권은 새벽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호남권·제주권은 오전에 ‘매우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새벽부터 아침에는 제주도와 강원영동, 남해안에 비가 오는 곳이 있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먼바다와 동해남부해상, 제주도남쪽먼바다(남동쪽안쪽먼바다 제외), 제주도서부앞바다에는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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