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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텔레그램으로 필로폰 사 투약한 여중생…엄마가 신고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3-03-07 09:52
2023년 3월 7일 09시 52분
입력
2023-03-07 09:46
2023년 3월 7일 09시 46분
이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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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
중학생이 인터넷 메신저인 텔레그램을 통해 필로폰을 구입하고 투약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중학교 3학년 A 양(14)을 불구속 입건했다.
A 양은 전날 오후 6시 40분경 텔레그램을 통해 산 필로폰 0.05g을 동대문구 자택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A 양 어머니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 양을 임의동행해 조사한 뒤 일단 귀가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라며 “A 양을 상대로 이전에도 마약을 구매·투약한 적이 있는지 등을 추가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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