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 참여할 거리응원팀 60팀과 공연팀 20팀을 다음 달 7일까지 공개모집한다.
거리응원팀은 학교 동아리나 기업체, 동호회, 각 기관·단체 등 20명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공연팀은 음악공연이나 치어리딩 등이 가능한 팀이면 신청하면 된다.
거리응원과 공연은 4월 2일 대회 당일 오전 7시 반부터 낮 12시 반까지 5시간에 걸쳐 진행한다. 마라톤 코스 주변 교차로 인근 23곳 가운데 각 팀이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동일 장소에 2개 팀 이상이 신청할 경우에는 인원이나 공연 내용 등을 고려해 배치할 계획이다. 신청은 대구시 민원·공모 홈페이지(minwon.daegu.go.kr)나 방문, 우편, 팩스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대구시는 선정된 거리응원팀에 응원용품을 제공하고 자원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그동안 비대면 대회로 열렸던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정상 개최한다. 엘리트 선수와 동호인 등 1만5000여 명이 대구 시내 일대를 달릴 예정이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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