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김천시 등과 미래차 검사 시스템 개발 MOU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2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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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3일 김천시청 대강당에서 김천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북테크노파크, 계양정밀, 독일 기업 듀어, 디스페이스(dSPACE)와 미래자동차 검사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혹은 수소나 전기자동차 같은 미래자동차의 고장이나 오작동을 막는 통합 검사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2026년까지 이 사업에 60억 원을 지원한다. 독일 기업인 듀어는 자동차주행모사장비 검사 시스템 개발을 지원한다. 또 다른 독일 기업인 디스페이스는 주변 도로 환경 모사 레이더 및 영상 시뮬레이터 장비 검사 시스템 개발을 담당한다. 지역 업체인 계양정밀은 통합 검사 시스템을 개발하고 상용화를 위한 생산거점을 구축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미래자동차 검사 시스템 개발 전반을 총괄하면서 정기검사 기준 및 검사 방법의 법제화를 추진한다.

경북도는 향후 미래차 통합 검사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면 국내에만 1조 원대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해외 수출길도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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