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학력평가 성적 유출…확산 방지 조치 취하고 있다”

  • 뉴스1
  • 입력 2023년 2월 20일 11시 17분


ⓒ News1
ⓒ News1
지난해 11월 치러진 전국연합학력평가 응시자 27만여명의 성적과 개인정보가 SNS를 통해 유포된 것과 관련 교육부는 20일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천홍 교육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교육부 정례브리핑에서 “언론제보를 통해 인지를 하고 (시험을 주관한) 경기도교육청에 조치를 요구한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경기도교육청에서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하고, 지금 유출돼있는 자료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들을 어제부터 취하고 있다.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도 합동으로 현재 자체조사를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조사결과에 따라 원인이 규명되면 유사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김 대변인은 “연합학력평가는 교육청들의 자율평가”라면서 “이에 대한 대책마련도 교육청들의 논의를 통해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교육부도 이런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자체적인 시스템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