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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국 어린이집 4년 새 8000개 문 닫았다…저출생 여파
뉴시스
업데이트
2023-02-20 09:34
2023년 2월 20일 09시 34분
입력
2023-02-20 09:33
2023년 2월 20일 0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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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저출생 영향으로 전국의 어린이집 수가 4년 사이 8000여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보육진흥원 어린이집 평가 현황에 따르면 전체 어린이집 수는 지난해 말 기준 3만923개였다. 이는 2018년 3만9171개보다 8248개, 21.1% 감소한 수치다.
어린이집 수는 해마다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 3만9171개에서 2019년 3만7371개, 2020년 3만5352개, 2021년 3만3246개, 2022년 3만923개 등이다.
작년 말 기준 전체 어린이집 중 국공립 어린이집은 5801개였으며 가정 어린이집이 1만2109개로 가장 많았고 민간 9726개, 직장 1291개, 사회복지 법인 1254개, 법인·단체 등 610개, 협동 132개 순이다.
이는 저출생 현상이 지속된 여파로 풀이된다.
여성이 가임 기간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 출산율은 지난 2018년 0.98명으로 1명 아래로 감소한 이후 2021년엔 0.81명까지 감소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연간 출생아 수는 2017년 35만7771명이었으나 2021년엔 26만562명으로 줄었다.
현재 정부는 저출생 현상에 대응하고 양질의 보육·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합치는 유보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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