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 씨는 2일 오전 5시경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나간 뒤 연락이 끊겨 가족들이 4일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은 삼악산 등산로 폐쇄회로(CC)TV에서 A 씨의 모습을 포착하고 일대를 수색해 왔다.
A 씨는 춘천지검으로부터 3일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할 것을 통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2014년 강원도청 내 레고랜드 조성 사업 부서의 책임자였다. 대검찰청은 지난해 11월 레고랜드와 관련한 진정 사건을 접수한 뒤 춘천지검에 보내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