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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레고랜드 檢조사’ 앞둔 강원도 전직 공무원 숨진채 발견

입력 2023-02-09 03:00업데이트 2023-02-0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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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 레고랜드 테마파크 조성 사업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있던 강원도 전직 고위 공무원 A 씨(61)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8일 오후 2시경 춘천시 서면 삼악산 폭포 인근에서 A 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A 씨는 2일 오전 5시경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나간 뒤 연락이 끊겨 가족들이 4일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은 삼악산 등산로 폐쇄회로(CC)TV에서 A 씨의 모습을 포착하고 일대를 수색해 왔다.

A 씨는 춘천지검으로부터 3일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할 것을 통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2014년 강원도청 내 레고랜드 조성 사업 부서의 책임자였다. 대검찰청은 지난해 11월 레고랜드와 관련한 진정 사건을 접수한 뒤 춘천지검에 보내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이었다고 한다.

춘천=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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