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한다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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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4일까지 신청 받아

대전시는 대전에 연고를 둔 대학(원)생이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을 빌린 경우 이자를 지원하는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사업’ 신청자를 다음 달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현재 대전시에 주소를 두고 대전지역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 부모 중 한 명이 1년 이상 대전시에 주소를 두고 타 지역의 대학에 다니는 대학(원)생 등이다.

지난해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취업 후 상환 학자금’과 ‘일반학자금’에 대해서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다른 기관·단체·개인으로부터 학자금 이자를 지원받은 경우, 대학을 이미 졸업했거나 제적된 경우 등은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신청은 대전청년포털(www.daejeonyouthportal.kr)에서 하면 된다. 본인 주민등록 초본 및 재학(휴학)증명서, 부모 주민등록초본 및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 방법은 대전시가 한국장학재단에 직접 이자를 상환하는 방식이다. 개인 계좌로는 입금되지 않는다. 선정 결과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 또는 대전시 청년정책과(042-270-0831)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는 2018년 1600명, 2019년 2200명, 2020년 1800명, 2021년 1280명의 대학(원)생에 대해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 바 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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