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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0여명이 엎드려뻗쳐’… 강원도 한 고교 ‘집단 얼차려’ 논란
뉴스1
업데이트
2022-11-15 11:46
2022년 11월 15일 11시 46분
입력
2022-11-15 11:30
2022년 11월 15일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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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차려 받는 강원도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강원도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들에게 얼차려를 시켜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교육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도내 한 고교 본관 앞에서 급식 당번을 맡은 학생 30여명이 엎드려뻗쳐 얼차려를 받았다.
이들이 급식 봉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게 얼차려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학생들은 학교 커뮤니티 등에 관련 사진 등을 올리고, 일부 학생은 도교육청 국민신문고에 해당 사실을 고발하기도 했다.
다만 얼차려를 지켜본 학생은 10분이상 지속됐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도교육청과 학교 측은 교사가 1분정도 시킨 뒤 바로 일어나라고 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당연히 체벌은 안되며, 현재 조사가 완료돼 조치 통보를 위해 해당 장학사가 학교로 간 상황”이라면서 “해당조치가 이뤄진 뒤 도교육청에서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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