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7개월 만에 상승세 전환

  • 동아일보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올 들어 계속 줄어들다가 지난달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2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28만9043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28만3822TEU)에 비해 1.8% 증가했다. 올 상반기(1∼6월)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보다 매달 1.2∼18.7% 줄어들다가 처음 늘어난 것이다.

IPA는 지난달 인천항에서 처리된 중국의 컨테이너 화물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5.8% 늘어나면서 물동량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중국에 플라스틱과 고무 제품, 자동차 부품 수출이 증가했다.

하지만 대만과 베트남, 일본 등의 컨테이너 화물 처리량은 5.3∼30.9%씩 감소하면서 물동량은 크게 늘어나지 않았다. 올 1∼7월 인천항의 누적 물동량은 184만3000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198만 TEU)보다 6.9% 줄어든 수준이다.

IPA 관계자는 “이달에 소폭이지만 물동량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계속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하반기에 인천항과 동남아시아를 잇는 신규 컨테이너 항로 3개를 추가 개설해 물동량을 새로 유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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