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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사회

열흘 넘긴 남양주 실종 여중생 수색…애타는 수색대원들

입력 2022-08-19 16:48업데이트 2022-08-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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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에서 실종된 여중생을 찾기 위한 수색이 열흘을 넘기면서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재 수색 가능한 하천변은 모두 수색한 상태로 소방 등 관계당국은 가장 가능성이 높은 팔당호 일대를 집중 수색하고 있다.

1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날 소방헬기와 보트, 제트스키 등 장비 29대와 수색인력 119명을 팔당호 등 수색현장에 투입해 지난 집중호우 때 실종된 여중생 A(15)양에 대한 수색을 이어갔다.

A양은 11일 전인 지난 9일 오후 11시12분께 남양주시 화도읍 아파트 단지 앞에서 하천에 설치된 돌다리를 건너다가 물살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에 매일 100~200명의 인력이 현장에 투입돼 A양을 찾고 있지만 아직까지 가방 등 소지품조차 발견되지 않고 있다.

전날에는 A양이 있을 가능성이 높았던 팔당댐 상류 부유물 제거 작업이 진행됐으나, 여기서도 A양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번에 A양이 실종된 마석우천 도심구간은 하천정비사업으로 주변에 붙잡을 수 있는 것들이 많아 성인이었다면 자력탈출이 어렵지 않았을 곳이다.

실제로 하천 바닥에서 산책로까지의 높이는 1m 정도로 성인 허리 높이 밖에 되지 않으며, 폭 역시 좁은 곳은 채 3m도 되지 않아 건장한 성인은 구조물을 붙잡고 올라올 수 있는 수준이다.

다만 A양이 실족 후 의식을 잃었을 가능성이 높고 당시 물살이 워낙 거셌기 때문에 여성의 힘으로는 자력탈출이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계속된 수색에도 하천 구간에서 A양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북한강 합류부에서 팔당댐 사이 구간에 인력을 집중 배치해 A양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아직까지 수색 상황에 특별한 진척은 없는 상태”라며 “A양을 찾기 위해 현장에 있는 모든 인원이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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