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 가양~동작대교 전면 통제…“팔당댐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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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8월 11일 16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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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1일 오후 3시 30분부터 서울 올림픽대로 가양대교~동작대교 구간의 양방향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서울시는 “서울 및 한강 상류 지역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 해당 구간을 통제했다”며 “인근 차량은 우회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강원도와 경기도 등 한강 상류 지역에 비가 많이 내리면서 현재 팔당댐이 초당 1만 톤(t) 이상 방류하고 있어 한강 수위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소양강댐도 오후 3시부터 방류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초당 600톤(t)을 방류하고 상황에 따라 방류량을 늘릴 예정이어서 일부 도로의 통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울 시내도로 가운데 통행이 통제된 구간은 양재천로 양재천교~영동1교 양방향, 올림픽대로 여의상·하류IC(램프) 구간이다.

이밖에 반포대로 잠수교는 지난 8일 밤부터 나흘째 통행이 금지되고 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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