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고군산군도서 내달 8일 ‘섬의 날’ 행사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7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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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기념일인 ‘섬의 날’(8월 8일)을 맞아 내달 8∼14일 전북 군산시 고군산군도에서 ‘제3회 섬의 날’ 행사가 열린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군산시와 전북도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섬, 대한민국을 띄우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보여주는 전시관, 정부와 자치단체 등이 추진하는 섬 관련 정책과 섬의 매력 등을 소개하는 정책홍보관, 섬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특산품 직거래 판매장 등이 운영된다. 섬 주민 노래자랑과 섬 주민의 밤, 학술대회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고군산군도는 군산에서 남서쪽으로 약 50km 떨어져 있다. ‘아름다운 경치에 신선이 노닐던 곳’으로 알려진 선유도를 비롯해 신시도, 무녀도, 장자도, 방축도 등 크고 작은 60여 개 섬이 천혜의 경관을 선사한다.

1회 섬의 날 행사는 전남 목포시(2019년)에서, 2회는 경남 통영시(2021년)에서 열렸다. 4회 행사는 경북 울릉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행사가 열리지 않았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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