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역 ‘공공 지원 민간 임대 아파트’ 내달부터 입주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7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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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4층∼지상 48층, 총 2562채
iH 주거환경개선사업 일환으로
입주 예정자들의 만족도 높아

인천도시공사(iH)는 원도심인 동인천역 인근에 조성한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사진)의 입주 준비를 마치고 다음 달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는 공공 지원 민간 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으로 진행됐다. 지하 4층∼지상 48층, 12개동, 2562채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다. 토지 소유자 대상 398채, 공공임대 167채, 민간임대 1997채다. iH는 이달 1∼3일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 입주 예정자 내 집 방문의 날 행사를 열고 입주 예정자들이 직접 주택 내부 마감 상태를 최종 확인하도록 했다.

입주 예정자들은 대규모 단지 내부에 설치된 폭포정원, 어린이 복합 물놀이 공간 등 다양한 조경 시설물과 커뮤니티 시설을 둘러보고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는 지역 주민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진행됐다. 인구가 줄고 있는 동구 송림동 지역에 공동주택과 공공임대주택을 확대 공급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iH는 2017년 5월부터 인천시와 함께 ‘우리 집 1만 채 공급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 집’은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인천형 영구임대주택’이다. 무주택 서민들은 기존 생활권에서 떠나지 않은 채 영구임대주택 등에 입주할 수 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동인천역#민간임대 아파트#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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