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4선 임기 첫날 노숙인들과 점심…“약자동행 특별시” 의자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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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7월 1일 14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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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노숙인 급식시설에서 점심을 먹고 있다(오 시장 페이스북).© 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노숙인 급식시설에서 점심을 먹고 있다(오 시장 페이스북).© 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4선 임기 첫날인 1일 노숙인 급식시설에서 점심을 먹으며 ‘약자동행 특별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온라인 취임식 후 창신동 쪽방촌에서 급식과 에어컨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서울역 부근 노숙인 급식시설 ‘따스한 채움터’를 찾았다”며 “노숙인들 틈에 섞여 식사를 하며 ‘약자동행 특별시’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어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어서 식사 중 노숙인들과 깊은 대화를 나누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지만, 재향군인회에서 나온 자원 봉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할 수 있었다”며 “참 맛있게 먹은 민선 8기 취임식날의 점심.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이 마음 그대로 서울을 따스하게 채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창신동 쪽방촌을 방문해 노숙인·쪽방 주민을 위한 3대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쪽방촌 주변 ‘동행식당’ 지정·운, 노숙인 시설 공공급식 횟수 확대·급식단가 인상, 에어컨 설치 등 폭염대비 쪽방주민 생활환경 개선 등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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