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 공연 내달부터 온라인으로 감상한다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6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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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유튜브 채널서 중계

다음 달부터 인천 무형문화재의 공연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7월 7일 오후 2시부터 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2년 풍류 온(溫·on) 전통문화 예술 한마당’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미추홀구에 있는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시와 국가 지정 무형문화재가 무대에 올라 11차례에 걸쳐 공연한다.

첫 공연으로 조선시대 사대부가 여인이 이웃과 친지를 초청해 차를 대접하는 예절인 규방다례(閨房茶禮·인천시 무형문화재 제11호)를 선보인다. 공수법(拱手法·차와 사람을 대할 때의 손가짐)과 절하기, 차내기(차를 우려내 마시기까지의 과정) 예절과 한복 바로 입기 등도 알려준다.

이어 9월까지 매주 목요일에 범패와 작법무, 여창가곡, 대금정악, 강화교동 진오기굿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통문화 예술인들에게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 무형문화재 공연#유튜브 중계#전통문화 예술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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