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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6·25 전쟁 전사자 유품을 보존하라[청계천 옆 사진관]

입력 2022-06-27 13:53업데이트 2022-06-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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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재연구원이 24일부터 현황조사, 세척, 강화처리 등 본격적인 보존작업에 들어갔다. 사진제공 국립문화재연구원

보존처리된 전투화. 사진제공 국립문화재연구원

보존처리된 방탄모. 사진제공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이 국방부유해발굴단으로부터 인계 받은 6.25 한국전쟁 전사자의 유품에 대해 과학적 보존처리를 시작했다. 보존처리를 할 유품은 지난해부터 강원 철원군 비무장지대 백마고지 일대에서 수습한 유품 368점으로 총기류, 철모, 수통, 숟가락 등이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은 24일부터 현황조사, 세척, 강화처리 등 본격적인 보존작업에 들어갔다. 보존작업을 진행하는 국립문화재연구원은 그동안 국보와 보물 등을 다루어 왔고, 보존처리에 있어 전문 인력의 풍부한 경험과 최고수준의 기술력으로 발굴된 유품의 훼손과 변질, 부식 등의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국방부 유해발굴단의 활동사진들.

강원도 철원지역에서 발굴된 6.25 한국전쟁 유품들.

강원도 철원지역에서 발굴된 6.25 한국전쟁 유품들.

강원도 철원지역에서 발굴된 6.25 한국전쟁 유품들.


23일 강원 철원군 광덕산 상해봉에서 발굴된 6.25 전사자 유해가 봉송되고있다. 상해봉일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과 육군 5군단, 육군 3사단이 지난달 23일부터 발굴작업을 벌여 유해 2구와 242점의 유품이 발굴됐다.
이러한 보존작업은 지난 2020년 문화재청과 국방부의 협업에서 시작됐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지난 2년간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발굴된 총기류, 군화, 군번줄 등 962점의 유품을 보존처리했다. 연구원측은 “국가와 민족을 지킨 순국선열의 유품에 대한 예를 갖추어 보존처리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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