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화천·춘천·북부산지…올 여름 첫 폭염특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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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기상청은 20일 오전 11시를 기해 영월, 화천, 춘천, 북부 산지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한다.

폭염특보는 올 들어 첫 발령이다.

2020년 5월부터 기온과 습도를 고려하는 체감온도 기준으로 폭염특보가 발령됨에 따라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넘지 않아도 습도가 높다면 폭염특보가 발령될 수 있다.

반대로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올라갔어도 습도가 낮다면 폭염특보가 발령되지 않을 수 있다.

황상희 예보관은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아 덥겠다”며 “더위에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폭염 영향예보를 참고해 농업, 축산업, 수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18일 올 여름 들어 처음으로 강릉에서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지난해보다 24일 빨랐다.

[강릉=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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