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소설인 ‘파친코’를 원작으로 제작한 드라마 ‘파친코’가 화제다. 이 드라마는 고국을 떠나 억척스럽게 생존과 번영을 추구하는 한인 이민 가족의 삶과 꿈을 그려냈다. 파친코에 등장한 배우 가운데 10대 선자 역할을 한 김민하 씨가 14일 청와대 영빈관을 찾았고 김 씨의 ‘문화유산 캠페인’ 홍보대사 위촉식도 열렸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공동으로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는데 김 씨는 문화유산 방문코스 ‘산사의 길’에서 합천 해인사를 방문해 팔만대장경을 살펴보기도 했다. 이 방문 영상은 올해 9월경에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의 전광판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이 캠페인 지난 2020년 시작해 올해 세 번째 해가 된다. 캠페인은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한류의 원형인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아름다움을 국내외 알리는 브랜드 사업이다.
지난달 청와대가 개방된 가운데 경복궁에 추가해 청와대를 ‘왕가의 길’ 코스에 포함시켰으며, 앞으로 8월 광복절을 기념해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각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의 공연과 전시 행사인 ‘코리아 온 스테이지’를 청와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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