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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상황 언제든 발생”…정부, 화장시설·운영방식 재정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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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1 11:05
2022년 5월 31일 11시 05분
입력
2022-05-31 11:04
2022년 5월 31일 1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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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급증으로 인해 화장시설이 부족해지고 있는 가운데 17일 오후 경기도의 한 화장장으로 유족들이 들어가고 있다. 2022.3.17/뉴스1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등 비상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을 감안해 화장시설과 운영방식 등을 재정비, 예기치 않은 상황에 대응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화장 공급능력을 높이기 위한 정비계획을 공유하고 지방자치단체와 관계부처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3~4월 코로나19 사망자가 급증함에 따라 화장 예약이 어려워 국민들이 장례절차 진행에 불편함을 겪었다. 전국의 3일차 화장률은 3월 19일 기준 20%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부는 ‘화장시설 집중운영기간’을 마련해 전국 화장로의 화장회차를 확대하고 운영시간을 연장한 바 있다.
5월 29일 기준 3일차 화장률은 86.4%로 평상시 수준을 회복하고 현재는 국민들이 큰 불편함 없이 장례를 치를 수 있게 됐다.
정부는 화장시설과 운영방식 등을 재정비하겠다는 구상이다.
우선 화장시설 퇴직자, 장례지도사, 장례지도학과 실습생 등과 연계해 화장로 운영 업무에 투입 가능한 인력풀을 구성하고 비상시 신속히 투입하도록 관리한다.
또 ‘화장시설 집중운영기간’ 동안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추가 화장회차를 가동했던 화장로의 내화부품을 교체한다.
화장시설 43개소의 화장로 238기에 대해서 연내 개보수를 추진하고, 화장시설 여유공간을 파악해 화장로를 추가 증설한다.
전국 60개 화장시설에 안치냉장고과 저온안치실 등을 설치해 재난 시 활용할 수 있는 안치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기일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국가 재난으로 인한 사망자 급증 뿐만 아니라,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화장시설 확충은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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