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모친 계단서 사망” 신고 아들 “내가 밀었다” 자백…父교통사고도 수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2-05-26 09:53
2022년 5월 26일 09시 53분
입력
2022-05-26 09:02
2022년 5월 26일 09시 02분
박태근 기자
구독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아버지 교통사고, 어머니 집 화재, 수상한 사고 잇따라 발생
(채널A)
건물 계단에서 어머니가 숨졌다고 신고했던 30대 아들이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민 것이라고 범행을 자백했다.
경남 남해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A 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9일 오후 7시경 남해읍 부모 소유 상가주택 3층 계단에서 60대 어머니를 흉기로 때리고 밀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지난 20일 오전 6시경 “계단에 어머니가 숨진 채 쓰러져 있다”며 119에 직접 신고했다.
신고 당시 A 씨는 울고 있었다고 소방 관계자는 설명했다.
당초 경찰은 어머니가 발을 헛디뎌 넘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변사사건으로 조사했지만, 수상한 정황이 발견됐다.
어머니의 뒷머리 쪽에 흉기에 찔린 상처가 있었고, A 씨가 진술한 시간과 폐쇄회로(CC)TV 시간이 일치하지 않는 등 이상한 점이 포착됐다. 경찰은 인근 CCTV를 분석해 A 씨의 신발과 옷에서 핏자국을 발견했다.
처음엔 범행을 부인하던 A 씨는 자신이 어머니를 계단에서 밀었다고 경찰에 시인했다. 하지만 정확한 진술은 거부하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해외 선물투자에 실패한 A 씨는 4억 원에 달하는 빚을 지고 있었고 평소 금전문제로 어머니와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A 씨의 부모에게 최근 수상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
지난 1월 A 씨가 아버지를 태우고 화물차를 몰고 가다 전신주를 들이받았는데, 아버지는 지금까지도 의식불명 상태로 알려졌다.
불과 열흘 전인 지난 15일에는 어머니 집에 갑자기 불이 났고, 이후 어머니는 사고가 발생한 상가주택으로 이사해 지내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 사고도 범죄와 연관이 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보험 관계 등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역사 왜곡’ 日교과서 검정 추가 통과…정부, 주한일본대사 초치
좋아요
개
코멘트
개
장애딛고 느낀 한지 촉감 “ㅎ…ㅐ…ㅇ, ㅂ…ㅗ…ㄱ”
좋아요
개
코멘트
개
“키우던 반려견들 구하려다” 불 난 컨테이너로 뛰어든 60대 사망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