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충주사과 옛 말 되나’ 과수화상병으로 사과 주산지 명성 위협
뉴스1
업데이트
2022-05-25 14:38
2022년 5월 25일 14시 38분
입력
2022-05-25 14:37
2022년 5월 25일 14시 37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충북 충주에서 지난 4년간 과수화상병 발생으로 전체 사과 재배지 1800여 ㏊ 중 320여 ㏊가 손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행위 등으로 폐원한 과원까지 더하면 800여 ㏊에 이른다. 사진은 지난해 충주시 산척면 과원 매몰 모습.(자료사진)2022.5.25/© 뉴스1
충북 충주가 과수화상병 발생 여파로 사과 주산지 명성을 위협받고 있다.
25일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4년간 과수화상병 발생으로 전체 사과 재배지의 17%(320여 ㏊)를 잃었다.
충주에선 2018년 과원 3곳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발생지 반경 100m 이내 13 농가 과원을 매몰했다.
2019년과 2020년에는 과수화상병이 급격히 확산해 각각 76 농가 54.8㏊, 313 농가 192.1㏊나 땅을 갈아 엎었다.
지난해에는 행정명령 시행, 재배신고제 도입, 과원 미생물 공급 등 선제적 예방 대책으로 어느 정도 성과를 봤지만, 127 농가 72.4㏊가 피해를 봤다.
올해는 지난 9일 동량면 손동리에서 첫 발생 이후 24일 현재까지 37건(18.7㏊)이다.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과원은 3년 동안 사과, 배 등 기주식물을 재배할 수 없다.
충주는 과수화상병 피해 면적에 자의적 폐원, 개발 행위 등으로 사라진 과원을 합하면 800㏊에 달한다.
4년 전 1800여 ㏊에서 현재 사과를 재배하는 과원은 1000여 ㏊ 정도이다.
농기센터는 과수화상병에 대응하기 위해 무인 자동화 농업과 과수화상병에 강한 G3 계열 품종 도입을 권장하고 있다.
산척면에서 사과 농사를 짓는 한 농부는 “충주사과의 명성이 위태로운 수준”이라며 “과수화상병을 식물방역법상 금지법에서 해제하는 게 유일한 방법”이라고 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나무의 잎과 줄기 등이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것처럼 말라 죽는 세균성 감염병이다. 치료제가 없어 과원 매몰이 유일한 처리법이다.
(충주=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오세훈 “국토부 장관 만났지만 10·15 바로잡겠다 의지 없어”
인천공항 사장 “책갈피 외화 반출 언급, 직원들도 모르는 수법 알려져”
영양실조 반려견 방치한 부모…두 살배기 아이 물려 숨져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