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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차에 부딪혀 중상 입은 10대 폭주족…이준석 “경찰 잘했다”

입력 2022-05-24 11:44업데이트 2022-05-2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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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 보도 화면 캡처
오토바이 무면허 난폭 운전을 하던 10대들이 단속하던 경찰차에 들이받고 중상을 입어 ‘과잉 단속’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경찰이) 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24일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사건을 다룬 기사를 공유하면서 “경찰관들이 적극적으로 이들을 단속하지 않았다면 무면허 과속 중이었기에 더 큰 피해를 야기했을지 모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이미 지난해부터 경찰관의 직무수행에 있어서 현장 경찰관의 판단과 조치에 대해서 사후적인 잣대로 책임을 과하게 지우지 않아야 한다고 이야기해왔다”며 “다른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테이저건 같은 비살상 제압 무기의 활용범위도 확대하라고 주문했고 예산도 늘렸다”고 했다.

MBC 뉴스데스크 보도 화면
이 대표가 언급한 사건은 지난 5일 밤 제주시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MBC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오토바이가 횡단보도에서 유턴하자 경찰차도 중앙선을 넘어 이들을 막아섰다. 이 과정에서 오토바이와 경찰차가 충돌했다.

이에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17세 A 군은 전치 12주의 중상을 입었고 뒤에 타고 있던 친구는 오른쪽 팔과 다리 인대가 파열됐다.

10대들의 가족은 무면허와 과속 등의 잘못은 인정하지만 경찰이 무리한 추격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가족 측은 해당 순찰차를 운전한 경찰관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토바이가 교통법규를 15차례 위반했고 여러 차례 정차를 지시했지만 따르지 않아 최소한의 물리력으로 이들을 검거했다는 입장이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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