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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갑자기 멈춘 롯데월드 ‘파라오의 분노’…탑승객 10분만에 탈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2-05-17 13:56
2022년 5월 17일 13시 56분
입력
2022-05-17 13:48
2022년 5월 17일 13시 48분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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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놀이기구 ‘파라오의 분노’.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 송파구 잠실에 있는 테마파크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한 놀이기구가 운행 중 갑자기 작동을 멈춰 탑승객들이 10여 분간 고립되는 일이 벌어졌다.
17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경 롯데월드 실내 놀이기구인 ‘파라오의 분노’가 운행 도중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놀이기구에 타고 있던 승객은 8명이다. 이들은 직원의 도움을 받아 비상 탈출구를 통해 10여 분만에 현장을 빠져나왔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해당 놀이기구의 운행은 중단된 상태다. 롯데월드 측은 놀이기구 운행 중 ‘안전 감지 센서’가 작동해 운행이 중단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사고 원인 파악과 기술 및 안전 점검 시행 후 기구 운행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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