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인천수목원서 씨앗-꽃가루 사진전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5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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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1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남동구 인천수목원에서 ‘씨앗, 그 아름다움을 바라보다’ 사진 특별전을 연다.

시는 봄을 맞아 인천수목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씨앗, 꽃가루의 아름다움과 종자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전시를 마련했다. 2020년 종자 보존 업무 협약을 체결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으로부터 사진을 제공받았다.

특별전에서는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산줄기인 백두대간에서 자생하고 있는 다양한 식물 씨앗과 꽃가루를 현미경으로 최대 30만 배까지 확대한 사진 등이 전시된다. 복수초와 얼레지, 히어리 등 씨앗 23점과 꽃가루 10점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대공원사업소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씨앗과 꽃가루의 새롭고 깊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국내 자생식물의 소중함과 가치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승배 기자 ksb@donga.com
#인천시#인천수목원#씨앗-꽃가루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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