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산 묵은지 인기… 지난해 2억원대 매출 올려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5월 6일 03시 00분


새콤하면서 쌉싸름한 맛이 일품인 전남 강진산 묵은지(사진)가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진군은 2020년부터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강진군 묵은지 사업단을 꾸리고 고유 상표등록을 완료했다. 지난해 16개 업체가 6개월 이상 숙성시킨 후 판매한 묵은지가 모두 팔려 2억56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강진 묵은지는 100% 국내산 재료만 사용하며 전통 방식으로 담근다. 양념과 젓갈, 청각을 풍부하게 넣어 오래 묵힐수록 깊은 맛이 난다. 업체마다 지역 특산품인 토하젓, 황칠 등의 원료를 넣어 다양한 풍미와 맛을 낸다.

지금까지 35개 업체가 영업 등록을 마쳤고 9개 업체는 등록 절차를 밟고 있다. 올해는 5만 포기를 한정 판매한다. 현재까지 2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강진 묵은지는 초록믿음 직거래 지원센터를 통해 택배비를 포함해 kg당 1만 원에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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