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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 때문에’…경찰, 강서구 60대 여성 살해범 26일 구속영장 신청
뉴스1
업데이트
2022-04-25 17:54
2022년 4월 25일 17시 54분
입력
2022-04-25 17:53
2022년 4월 25일 17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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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범행 과정에서 소액의 돈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60대 여성 A씨에 대한 강도살인 혐의를 받는 박모씨(47)를 이날 오전 1시쯤 경기도 부천의 한 모텔에서 체포했다.
박씨는 이웃주민인 A씨의 집에 들어가 돈을 훔치고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박씨는 집에 들어가던 A씨를 따라가 손과 발 등을 묶고, 집 장롱 서랍 등을 뒤지다 2만원을 발견해 강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과거 범죄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금액이 나오겠지만 현재 피해자가 사망을 한 상황”이라며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박씨는 거주하던 임대아파트 퇴거 및 이사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는 “평소 이웃으로 안면이 있던 피해자가 많은 돈을 소지하고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침입해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앞서 경찰은 22일 오후 3시46분쯤 사회복지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강서구 등촌동의 아파트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발견 당시 손과 발 등 신체 일부가 묶인 상태였다. A씨는 가족과 떨어져 홀로 살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주민 진술, 현장 지문 등으로 이웃주민 박씨를 피의자로 특정하고 추적해왔다. 박씨는 범행 후 택시를 타고 도주한 후 모텔을 옮겨다니며 은신하고 있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동기와 경위 등을 수사 중이다. 또 현장지문과 DNA자료 및 부검자료 등을 분석해 구속영장도 26일 중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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