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큐브협회 월드 챔피언십’ 내년 8월 송도서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4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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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50개 나라, 2500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큐브협회(WCA) 월드 챔피언십’이 내년 8월 12∼1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국내에서 이 대회가 개최되는 건 처음이다.

WCA 월드 챔피언십은 2년마다 열리는 세계큐브협회의 최대 규모 대회로, 1982년 헝가리에서 처음 시작됐다. 지금까지 10만 명이 넘는 선수가 이 대회에 참가했다. 큐브는 정육면체의 각 면을 같은 색으로 맞추는 장난감으로, 대회에서는 큐브 빨리 맞추기 등 17개 정식 종목 경기가 열린다.

인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인천의 마이스(MICE·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회를 유치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한국 최초로 인천에서 열리게 되는 행사가 마이스 산업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대규모 마이스 행사를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승배 기자 ksb@donga.com
#세계큐브협회#wca#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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