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영남대, 마을 활력 되찾기 나선다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4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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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구조 변화 협력사업 공동추진
대학생에게 농어촌 경험기회 제공

경북도와 영남대가 지역 청년들의 안정된 정착을 위한 ‘인구 구조 변화 대응 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대학생들에게 농어촌 지역 사회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대학생과 함께하는 마을 활력 되찾기, 경-북돋움 프로젝트’를 주제로 총사업비 3억 원을 투자한다. ‘청년 마을 지킴이’를 운영하고 경북형 글로벌 마을 구축, ‘청년 마을 활력단’ 육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청년 마을 지킴이는 문화 취약 계층 대상 찾아가는 일일 강좌와 어르신-청년 교감 콘텐츠 제작, 학생-소상공인 협력 점포 리브랜딩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경북형 글로벌 마을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농촌 적응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민-유학생 마을 탐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청년 마을 활력단은 마을 자원 분석 및 관리 교육과 현장 조사, 환경 개선 등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김호섭 경북도 아이여성행복국장은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청년 인구 유입과 정착의 발판이 되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경북도#영남대#마을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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