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일만에 최저 확진’ 4만7743명…위중증 850명·사망 13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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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4월 18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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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고기온이 20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인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이 나들이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2.4.17/뉴스1
서울 최고기온이 20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인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이 나들이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2.4.17/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774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17일) 신규 확진자 9만3001명에서 절반으로 떨어져 급격한 감소세를 보였다.

신규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4만7729명, 해외유입 14명이다. 이로써 누적확진자는 1635만3495명을 기록했다.

이날 확진자는 지난 2월 8일(화요일) 3만6713명 이후로 69일 만에 가장 작은 규모로 발생했다. 월요일 발표 기준(일요일 발생)으로도 지난 2월 7일 3만5281명 후 10주일(70일) 만의 최저다.

주말이라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하는 병·의원이 문을 닫은 것을 감안해야 하지만 역시 주말이었던 전날(17일, 토요일 발생분)의 9만3001명보다 4만5258명 감소한 것은 확연한 감소세를 방증한다고 볼 수 있다.

1주 전인 11일 9만917명보다 4만3174명 감소했고 2주일 전인 4일 12만7162명보다 7만9419명 줄었다. 최근 한 달간 매주 월요일(일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규모는 ‘3월 21일 20만9124명→3월 28일 18만7179명→4월 4일 12만7162명→4월 11일 9만917명→4월 18일 4만7743명’의 흐름을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감소세도 뚜렷했다.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850명으로 전날(17일) 893명보다 43명 감소했다. 3월 4일(0시 기준) 797명 이후로 45일 만에 가장 작은 규모다. 사흘 연속 감소세에 이틀째 800명대 기록이기도 하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1121→1128→1116→1093→1099→1114→1099→1005→1014→962→999→913→893→850명’ 순으로 변화했다.

사망자는 132명으로 집계되어 누적으로는 2만1224명이 됐다. 전날(17일) 기록한 203명보다 71명 감소해 5일 만에 100명대로 진입했다.

이는 3월 3일 0시기준 128명의 사망 이후 46일 만에 가장 적은 사망자 수다. 일주일 동안 1545명이 숨져 주간 하루 평균 사망자는 221명이다. 전주(4월 5일~11일) 같은 요일 주간평균 318명보다 97명 줄었다. 누적 치명률은 11일째 0.13%다.

최근 2주간 사망 추이는 ‘209→371→348→373→338→329→258→171→184→318→264→273→203→132명’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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