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만개로 봄 나들이 행렬…고속도로 다소 혼잡

  • 뉴시스
  • 입력 2022년 4월 9일 1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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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9일 전국 곳곳에 봄꽃이 만개한 가운데 나들이 차량이 늘어나 고속도로 교통량이 다소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12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과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 모두 각각 46만대로 전망된다.

도로공사 측 관계자는 “봄 나들이 차량 집중으로 교통량은 평소 주말보다 증가할 전망”이라며 “지방방향은 정오시간대 가장 혼잡하고, 정체는 지방방향에서 서울방향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방방향 정체는 오전 11시~정오께 가장 집중되고, 오후 7~8시 들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방향 정체는 오전 10~11시부터 시작돼 오후 5~6시 정체가 최대를 보이다가 오후 9~10시 들어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한남~서초 4㎞ 구간, 기흥동탄~남사부근 15㎞ 구간, 망향휴게소부근~천안분기점 8㎞ 구간, 옥산분기점부근~옥산분기점 4㎞ 구간 등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서울방향은 수원부근~수원 3㎞ 구간, 양재부근~반포 7㎞ 구간 등에서 정체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방향 서창분기점~월곶분기점 3㎞ 구간, 반월터널부근~군포 3㎞ 구간, 마성터널부근~양지터널부근 11㎞ 구간 등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의 경우 비봉~팔탄분기점부근 7㎞ 구간, 서평택분기점~서평택 7㎞ 구간, 서평택~서해대교 5㎞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49분 ▲서울~대구 3시간59분 ▲서울~광주 4시간9분 ▲서울~대전 2시간37분 ▲서울~강릉 3시간6분 ▲서울~울산 4시간43분 ▲서울~목포 4시간41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38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 3시간43분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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